LG에너지 솔루션 주가가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계속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9개월만에 최고층에 도달하여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버는 승리한다' 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다들 파란불이 켜져 침울해진 주식시장에 LG에너시 솔루션은 단연 돋보이는 주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LG그룹 계열사 보통주 시가총액은 241조2493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일 시가총액 236조4136억원과 비교하면 4조835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그룹 계열사 중 돋보이는 LG에너지솔루션 종목은 전날 3.51% 상승해 계열사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3거래일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LG 에너지 솔루션의 계속된 상승세에 증권가 목표주가 일제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서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이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유럽과 북미 지역의 고객사 수요 회복이 이어지며 전기차(EV) 배터리의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공급이 본격화됐다”며 “정보기술 신모델 출시에 따라서 소형 전지 출하량 또한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GM향 판매 확대가 지속되고 자동차 전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소형전지는 테슬라 생산 증가가 IT와 전동공구용 재고조정에 상쇄되어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이 예상된다”라면서 "LG에너지 솔루션 분기 매출액은 8조8000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5845억원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뒤를 이어 로보스타, LX인터내셔널 종목도 각각 2.54%, 2.06% 씩 상승했습니다. 이 주식들도 각기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LG생활건강 종목은 -2.43%를 기록했습니다. 계열사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